1. |
아침햇살
04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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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서지는 아침의 햇살
저 많던 차들은 어디로 갔느냐
밝아지는 나의 어둔 마음
암담한 상념은 어디로 갔느냐
저 해가 뜨고 나면 꽃 따러 가야지
저 하늘 높이 날아 구름 타고 가야지
저 해가 뜨고 나면 꽃 따러 가야지
하늘을 높이 날아 구름 타고 가야지
맑아지는 도시의 공기
뿌옇던 담배연기는 어디로 갔느냐
떨어지는 회색빛 눈물방울이
나의 맘 촉촉하게 적셔두고 떠나갔네
순수한 마음 위로 영원의 햇살
환하게 나의 마음 비춰주고 있네
햇살 햇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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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|
사랑이 뭐길래
03:3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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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겐 꿈이 있네
사랑하는 여인과
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
시골집에 가는 것
물 건너간 꿈이지만
난 놓지를 않았네
그녀가 떠나갈 때까지
꿈만 꾸고 있었네
거짓말뿐인 도시에
내가 믿을 건 없다네
사랑하는 가족과
그녀의 순수함만이
위안을 준다네
아무런 조건없이
추운 겨울의 난로처럼
포근하다네
나는 떠나간 사람들의
이름을 모두 다 기억하네
그들과 함께하고팠던 순간이
한순간 한순간 사라져갔어도
오 희미한 꿈처럼 남아있는 지난날의 기억
지난날의 기억
사랑이 뭐길래
날 이리 힘들게 하는지
병 걸린 사람처럼 이 거리를 떠도네
나는 갈 길 없네
갈 길 없네
사랑이 뭐길래
날 이리 힘들게 하는지
병 걸린 사람처럼 이 거리를 떠도네
나는 갈 길 없네
갈 길 없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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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|
농군의 하늘
04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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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으로 하늘을 본 게 언젠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.
문득 농군의 아들은 슬퍼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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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|
곁
03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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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번뿐인 나의 인생
어떻게 흘러가나요
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
또 헤어지고
덧없이 흐르는 시간 속에
그대는 어디 갔나요
그토록 여린 마음의 상처들
다 가지고서
난 그대가 보고 싶어요
언제까지나
그대여 나의 곁을 떠나지 말아요
난 아직 그대 곁을 맴돌고 있어요
그대의 미소는 너무 차가와요
날 떠난 뒤로도 웃고 있나요
그대여 나의 곁을 떠나지 말아요
난 아직 그대 곁을 맴돌고 있어요
그대여 나의 곁을 떠나지 말아요
난 아직 그대 곁을 맴돌고 있는데
그대의 미소는 너무 차가와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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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|
333버스
04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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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33버스가 가네
어쩌면 마지막 버스
새파란 연기처럼 사라져가네
나 홀로 남은 거리에
조명이 하나 켜 있네
외로운 정적 속을 홀로 떠도네
따뜻한 마음이 우리의 사치인가요
잔인한 말들이 당신의 사랑인가요
333버스가 가네
어쩌면 마지막 버스
새파란 연기처럼 사라져가네
333버스가 가네
333버스가 가네!
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
난 이곳에 남겠네
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
난 이곳에 남겠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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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산물밴드 Seoul, South Korea
맑은 햇살☀️
무너지지 않는 산⛰
흐르는 물💦
해산물밴드는 서리풀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네
밴드입니다.
Soundclou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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